클립서비스

open content

공연장정보 | 공연장 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극장 정美소
주소
전화
홈페이지
www.jungmiso.com
목록보기 프린트하기
공연장소개
◆설치극장 정美소 - 자라나는 예술 공간, 정美소 1. 폐.허.에.꽃.씨.를.심.다. "이곳의 처음은 그야말로 <폐허>였다" 건축가 장윤규는 처음 정미소가 될 공간을 보았을 때를 회상한다. 서울의 대학로 중에서도 끝자락, 방송통신대학교 후문 앞에 위치한 언뜻 보면 평범하고 오래된 건물. 하지만 이제 정미소는 가까이 갈수록 뭔가 색다른 감각이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건물이 되었다. 2002년, 연극배우 윤석화와 건축가 장윤규는 폐허의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는 데 뜻이 맞았다. 이들의 의기투합은 폐허에 꽃씨를 심었고, 윤석화의 드라마 콘서트 <꽃밭에서>를 시작으로 정미소는 쌀을 찧어 내듯이 예술의 향기를 피워 내기 시작했다. 2. 풍.경.을.담.는.창.을.내.다 극장 대표인 윤석화와 건축가 장윤규의 의도대로 외관부터가 하나의 작품이기도 한 설치극장 정미소의 내부로 들어가면 하드코어의 느낌은 더욱 강렬하다. 2층 객석과의 경계에 요동치는 힘줄처럼 이리저리 툭 튀어나온 철근, 지하실처럼 천장을 가로지르는 배관, 덧칠한 시멘트, 깨진 타일 등이 마치 벌거벗겨진 속처럼 드러나 본래의 공간이 가졌던 폐허의 느낌이 살아 있다. 이는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라 자라나는 공간으로서 시간의 공존을 꾀하는 건축가의 의도이기도 하다. 극장 로비에 매끈한 나무 벽면 사이로 벽돌과 시멘트가 발린 초기 벽면을 일부러 살려 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극장 이름 앞에 굳이 <설치극장 정미소>라고 붙인 것은 극장에 맞추어 공연 무대가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따라 무대가 변형될 수 있게 하자는 실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미소는 건물 자체가 작품이고 극장과 갤러리가 천장이자 바닥인 투명한 유리로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영역의 구분을 뛰어넘으며, 재미있는 영역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주차
◆ 오시는 길 ▷ 지하철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100M 정도 걸어오시다가 문예진흥원과 방송통신대학교 사잇길로 50M 정도 올라오셔서 쇳대박물관에서 우회전하셔서 동숭교회를 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 버스 - B:101,102,103,104,106,107,109,143,150,151,160,161,273. - G:1018,1019,2112 ◆ 주차안내 정美소에는 주차장이 없사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