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의 전당이 7년여의 공사 끝에 2003년 10월 1일 개관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전통가옥의 거대한 지붕과 추녀곡선의 우아함을 형상화한 웅장한 모습으로 서구 만년동 둔산대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든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아트홀(1,546석)과 앙상블홀(651석), 야외원형극장(1,000여석), 컨벤션홀 (4개국어 동시통역가능, 100석)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3년 10월 개관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벌써 개관 4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단체들을 초청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도 계속 열어 왔습니다. 지역단체들을 중심으로 하는 봄의 ‘스프링 페스티벌’을 필두로 해서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8월의 ‘빛깔있는 여름축제’, 개관기념축제인 가을의 ‘그랜드 페스티벌’, 아마추어들의 꿈이 펼쳐지는 겨울의 ‘윈터 페스티벌’까지, 전당에서는 1년 내내 페스티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음악과 무용, 연극까지 모든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것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최첨단 다목적 공연장이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자유로운 무대전환이 가능한 아트홀, 앙상블홀과 야외공연이 펼쳐지는 야외원형극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어떠한 공연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최상의 공연장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에 재능있는 어린이, 학생들을 위한 음악영재아카데미와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 예술강좌를 개최하고, 전당에 자주 오시는 관객들을 위해서 유, 무료 회원제를 운영,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준높은 공연을 보실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화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일부 계층만 향유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되기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전당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연중 공연이 끊이지 않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한 예술의 향기와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