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성대학교 미술관
1997년 개관하여 2000년 전국대학 최초로 문화관광부 제1종 미술관으로 법정등록(제152호) 된 경성대학교미술관은 대학의 지역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정착과 미술관이라는 제도적 공간에서 대안적 문화의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제시, 수용하고 이를 문화적 비전과 미적 교육 의미차원으로 매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동 시대 미술문화 동향의 이해 및 해석과 더 나아가 해외 미술공간들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와 대학과의 접점 가능성에 대해 열린 교육, 열린 대학, 열린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본 미술관은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하여 작품의 반입 반출이 용이하며, 미술관 제1관의 면적은 144평이며 3개 공간의 연결구조로 되어 공간을 변화 있게 사용할 수 있어 전시진행에 편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미술관 제2관은 54평으로 최상의 전시시스템을 확충하여 창작활동 및 연구활동의 장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와 시스템을 통해 1998년「부산, 루브르 조각전」을 개최하여 5만 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뒤, 2004년「앙리까르띠에 쁘레송 20세기 세계명작 사진전」을, 2005년「루브르 박물관 소장 판화전」을 개최하였고 젊은 작가와 중견작가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꾸준히 열리고 있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문화기획부에서는 본교의 예술대학과 멀티미디어대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관련하여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많은 예술적 자료를 축적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선양 및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는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2006년 5월 경성대학교와 부산교통공사간의 지하철 문화벨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문화기획부에서는 위의 협약을 통해 지하철 경성대역 뿐만 아니라 부산 전 지역의 지하철역에서 공연·전시를 진행 중이며 경성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사용신청을 받아 무료로 이용하고 장비 또한 무료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 문화예술관련 학과 및 동아리, 문화예술관련 단체, 비보이스쿨, 동호회 등 연간 100여회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밖에 학내의 예술문화 함양을 위해 `정오의 공연` `예노영화감상회` `외국인학생축제` `크리스마스트리점등식`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